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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18일 연풍면 네패스 연수원에서 아시아 유기농지도자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 본부(IFOAM Asia)에서 주관한 이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12개국 29명의 아시아 지방정부 공무원 및 알고아(ALGOA) 회원이 참석해 유기농업을 배우게 된다.
아시아 각국에서 온 교육생들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임원들과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과 집단토론, 그룹활동 등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집중 학습한다. 또 오는 21일에는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소비자 초청 도농교류행사인 삼짇날 풍년기원 행사에 참여한다. 괴산잡곡 및 한지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괴산지역의 유기농 현장과 지역문화도 직접 체험한다.
나용찬 군수는 입교식에서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이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괴산군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라며 “아시아 유기농의 중심지가 된 괴산의 선진 유기농법을 체득하고, 귀국 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기농업의 선구자가 돼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기농산물의 생산을 유통과 소비에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11월 인도 세계유기농대회에서 UN 글로벌 도전과제 모범사례로 선정된 ‘괴산군 지역유기농식품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각 나라의 실정에 맞도록 도입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24~25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는 4회 알고아(ALGOA) 정상회의가 열린다.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유기농 관련 단체·학회 및 유기농 종사자 총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의 유기농업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유기농업의 발전방향 및 세계농업기조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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