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괴산증평교육지원청, 현장 체험형 간담회 개최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현장 체험형 간담회 개최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익)은 30일 괴산 관내 명소를 탐방하며 학교에 배치된 새내기공무원, 실무수습직원과 이들의 멘토로 지정된 선배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모여 현장체험형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교육지원청내에서 또는 멘티·멘토의 학교 내에서 이루어졌던 종전의 멘토링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우리고장 명소인 괴산한지박물관과 수옥정 일원 등을 직접 탐방하고, 선후배가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특히 괴산한지박물관은 충북 최고의 한지 체험박물관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지장 안치용 관장이 직접 전통한지에 대한 우수성과 제조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멘토링 참여자 모두가 한지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교육적으로나 선·후배 간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체험형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새내기공무원은 "선배공무원과 함께 충북 최고의 한지박물관, 청렴함을 상징하는 수옥정 등 우리 고장 명소를 탐방하고 체험도 해서 정말 좋다"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 연수 및 간담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어서 신규 공직자로서 조기 적응 및 소통 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3월 멘토링 결연식을 시작으로, 멘토링 참여자 대상 선진지 견학, 청렴 위탁 연수, 우리 고장 명소 탐방 등 신규공직자의 조기 적응 및 소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멘토링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